< 여름철 외이도염 증상과 치료>
외이도에는 세균이 항상 존재하며
곰팡이 포자가 발견되기도 한다
외이도는 미생물에 대한
방어체계를 가지고 있다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방수막)과
상피의 풍부한 혈관, 림프관은
미생물로 부터 외이도를 보호해 준다
하지만 외이도의 방어막이 손상되면
세균이 내부로 침투하여
외이도염이 발생한다
#외이도염의 원인
외이도의 방어막을 파괴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면봉 또는 손으로 귀를 후비는 행동이다
그 외에
수영,이어폰의 잦은 사용,
꽉 찬 귀지, 좁은 외이도,
피부 질환(지루성 피부염, 건선),
당뇨병, 면역저하 상태 등도 외이도염의 원인이다
#외이도염의 원인균
급성 외이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Staphylococcus aureus)과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다
#여름에 증가하는 외이도염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면 외이도의 산도(PH)가
약산성에서 중성 또는 알칼리성으로 변해
세균 번식이 쉬워지고
피부의 각질은 땀과 수분을 흡수하여
세균 증식의 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외이도염의 증상
1. 초기 : 외이도 홍조와 부종 (가렵고 먹먹함)
2. 중기 : 외이도 좁아짐 (통증과 진물)
3. 고도기 : 외이도 폐쇄 (극심한 통증)
#외이도염 치료 원칙
1. 철저한 외이도 세정
2. 적합한 약제 사용
3. 정상 산도와 건조감 유지
#외이도염의 치료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이용하여
외이도를 철저히 세정하고 연고를 도포한다
(※연고 : 스테로이드 또는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성분)
환자 상태에 따라 이용액과 경구약을 처방한다
#이용액의 종류
이용액(귓물약)은 성분에 따라 두가지로 나뉜다
1 항생제 : 타리비드, 에펙신
2 항생제 + 스테로이드 : 세트락살
#외이도염 환자의 주의사항
외이도염 치료 중에는 수영과 목욕을 피하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귀가 가려워 손이 가는 경우
약국에서 파는 알코올 솜으로
가볍게 외이도 입구만 닦도록 하자
#외이도염 예방법
면봉이나 귀이개로
외이도를 자극하는 것을 삼가고
이어폰 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자
귀의 간지러움 등 증상이 생기면
손으로 만지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자
외이도염은 조기에 내원하면
적절한 국소치료로 단기에 호전될 수 있다
따라서 귀가 간지럽고 통증이 시작됐다면
바로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자